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아이폰에서 결제하지 마세요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는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네이버를 이용하는 것보다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터넷 사용자들이 점점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구글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유튜브인데요. 요즘은 유튜브에서 궁금한 것을 검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영상을 보는 중간마다 광고가 뜨면서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상을 힘들게 제작한 유튜버들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보상으로 영상 중간에 광고를 허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신청하면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볼 수 있는 영상들을 데이터 걱정 없이 오프라인에 저장하여 출퇴근길이나 기내에서 볼 수 있고,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하여 스마트폰에서 멀티태스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면 결제하는 순간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 달의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한 달이 지나면 그때부터 자동 결제가 되어 돈이 정산되기 시작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7,900원인데, 10%의 부가세가 붙어 매월 8,690원이 결제됩니다. 이 가격은 안드로이드 앱이나 PC 웹에서 결제 할 때의 프리미엄 가격입니다. 만일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에서의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이미 알고서 아이폰의 프리미엄 결제 금액을 본다면 분명 놀랄 것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매월 11,500원(VAT 포함)을 결제해야 유튜브 프리미엄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의 가격과 무려 2,810원이 차이가 나는데요. 한 달로 계산하면 금액 차이가 많이 나 보이지 않지만 12개월 동안 매월 결제를 하게 되면 33,720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는 앱내구매로 결제할 때, 앱스토어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합친 이중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굳이 아이폰 유튜브 앱에서 프리미엄 결제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유튜브로 로그인을 하여 프리미엄 결제를 하거나, PC에서 웹으로 유튜브에 로그인 후 프리미엄을 결제하면 매월 8,69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위에 아이폰을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면 적은 금액이라도 손해보지 않게,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차이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