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시작하는 운동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 건강
- 2019. 11. 12. 01:00
기대수명이 100세 시대인 요즘 건강이 최고인데요. 운동은 심혈관질환 및 근육을 생성시켜 나이가 들더라도 지구력과 순발력을 향상해 줍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대는 물론 노령에도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운동은 어느 나이대나 상관없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나이가 많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나이에 상관없이 운동은 뚜렷한 건강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신체활동 빈도 및 뇌졸중 발생 여부를 추적하고 관찰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노년층의 경우 에어로빅, 정원 가꾸기 그리고 20분 이상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시작한다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더라도 저강도 신체활동보다 중등도의 신체활동과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등도 신체활동은 30분 이상 활보하기, 춤추기, 정원 가꾸기 등이 해당되고, 고강도 운동은 사이클, 20분 이상 달리기, 에어로빅 등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중등도 신체활동과 고강도 신체활동을 하지 않던 고령층이 2년 후 신체활동 빈도를 늘리게 되면 최대 11%까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주 동안 1~2회의 중-고강도 신체활동에서 5회 이상으로 빈도를 늘리는 경우에도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10% 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 5회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다가 후에 신체활동을 중단하면 다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데 위험도가 27%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운동은 나이에 상관없이 꾸준히 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 손실이 빨라져 민첩성이 떨어지거나 넘어지면서 크게 다치게 되는데요. 하지만 운동을 통해 근육이 발달되면 활동이 민첩해지고 넘어지더라도 골절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나이가 많아서 못 하는 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가기 때 더욱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고강도 신체활동을 한다면 노년에 뚜렷한 건강효과를 누리면서 삶의 질도 분명 향상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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