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및 복권 종류별 1등 당첨확률

실제로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은 수치임에도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인생 한방'이라는 말처럼 인생역전을 꿈꾸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또 성지라는 판매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로또를 구매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지금부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복권별 당첨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금복권 1등 당첨 확률

1등에 당첨되면 한 번에 당첨금을 지급하는 로또와 달리 20년 동안 매월 700만 원씩 당첨금을 나누어 지급하는 연금복권이 있습니다.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되면 월급을 받듯이 매월 꼬박꼬박 지급되기 때문에 한 번에 모든 당첨금을 날리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연금복권은 로또보다 1등에 당첨될 확률이 높습니다. 연금복권의 1등 당첨 확률은 3,150,000(315만)분의 1인데요. 이것을 백분율로 바꾸면 약 0.00003175%가 되어 로또보다 1등 당첨 확률이 약 2.6배 높다고는 하지만 당첨확률로만 보았을 때 여전히 벼락 맞을 확률인 180만 분의 1 보다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토복권 당첨 확률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6개 스포츠 종목의 결과에 베팅을 하여 예상한 결과가 맞으면 환급금을 받는 스포츠토토 복권을 구매하는 인구가 생각보다 꽤 되는데요. 스포츠토토가 로또나 연금복권에서 1등에 당첨되는 것보다 쉽게 예측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14경기에 승무패로 베팅하게 되면 1등에 당첨될 확률이 4,782,969분의 1로써 연금복권 1등 당첨 확률보다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하여 많은 금액을 베팅하는 것보다 스포츠를 좋아하여 즐긴다는 생각으로 소액만 베팅한다면 스포츠 경기를 훨씬 스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로또 1등 당첨 확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것이 로또인데요. 로또는 1등에 당첨되는 순간 한 번에 수십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또 1등에 당첨되기란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의 확률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로또는 1부터 45까지 숫자 중 6개를 전부 맞춰야 1등에 당첨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5,060(814만)분의 1이라고 하는데요. 이 확률은 0.0000122774%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벼락에 맞을 확률이 180만 분의 1인데 이보다도 훨씬 낮은 확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석식 인쇄복권(스피또) 1등 당첨 확률

즉석식 인쇄복권은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첨 방식에서 로또나 다른 복권은 당첨 발표를 기다려야 하지만 즉석복권은 그 자리에서 은색으로 덮인 부분을 조금씩 긁어 가면서 당첨 유무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즉석식 인쇄복권은 판매금액에 따라 스피또500 / 스피또1000 / 스피또2000 3종류이며 당연히 1등 금액과 당첨확률도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스피또500 : 1등 2억 원, 4백만 분의 1
• 스피또1000 : 1등 5억 원, 5백만 분의 1
• 스피또2000 : 1등 10억 원, 5백만 분의 1

 

즉석식 인쇄복권의 당첨확률이 로또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벼락 맞을 확률보다 떨어집니다. 하지만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당첨확률로만 보면 차라리 1등 당첨확률이 높은 연금복권을 계속 구입하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복권 종류와 그에 따른 당첨확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복권을 하면서 누군가는 1등에 당첨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데요. 따라서 1등 당첨을 위해 너무 큰 금액을 매주 복권 구입에 쓰는 것보다 소액으로 꾸준히 즐기면서 구입하다 보면 1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한 번 정도 2등에 당첨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 글

연금복권 720 1등 2등 당첨금 및 실수령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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