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전, 계좌 사기 조회 후 금융 거래하세요
- 금융 및 경제
- 2020. 3. 15. 17:55
중고거래 모바일 앱이 생기면서 이전보다 중고거래가 활발해졌습니다. 따라서 중고거래 사기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 전,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를 조회하여 사기에 사용된 적이 있는 계좌번호나 전화번호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치트
온라인 거래 시 발생하는 사기피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더치트라는 사이트인데요. 컴퓨터로 사기 계좌 및 사기 전화번호를 조회할 수 있고, 모바일 앱으로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치트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파는 사람의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를 조회하여 간단한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기피해 사례가 없는 계좌번호나 전화번호의 경우에는 '피해사례가 없습니다'와 같은 문구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더치트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가 있습니다. 유효한 계좌인지 알아보는 계좌 유효성 확인 검사인데요. 이 유료 서비스를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한 계좌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결과는 이메일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30분 이내에 발송된다고 합니다.
더치트에서는 무료 및 유료로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외에도 물품 거래 시 유의사항, 사기피해 대응방법, 사기를 예방한 실제 사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검색사이트에서 '사이버 안전 지킴이'로 검색하면 이동할 수 있는데요. 비록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민간인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더치트와 비교하였을 때,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소액으로 자주 중고거래를 하지 않는다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최근 3개월 이내의 사기 계좌 및 전화번호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만 접수된 경우에는 조회가 되지 않고 세 건 이상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개인 간 중고거래 시 사기 계좌번호 및 사기 전화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두 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곳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평소 거래하는 패턴이나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에 맞춰 사이트에 방문하면 됩니다.
적은 금액이더라도 사기를 당하면 기분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개인 간 중고거래를 할 경우,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더라고 성급하게 송금하는 것보다 사기 계좌나 전화번호인지 먼저 조회부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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