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로 운행하는 경찰차를 본다면, 트래픽 브레이크

운전 중에 고속도로에서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경찰차를 아직 보지 않은 운전자가 더 많을 텐데요. 만일 그런 경찰차를 보았다면 트래픽 브레이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찰이 음주운전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오해로 당황하지 말고, 그냥 경찰차보다 뒤에서 서행하면 됩니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

경찰차나 긴급 차량이 고속도로 위에서 차선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주행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면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것인데요. 그것은 바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이 의도적으로 지그재그로 경찰차를 운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트래픽 브레이크'라고 부르는데요. 사고 현장으로부터 1~3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뒤에 따라오는 후방 차량의 주행 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낮추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체를 유발하는 방법입니다.

 

 트래픽 브레이크 목격 시 유의사항

트래픽 브레이크 모습

  1. 비상등을 켜서 따라오는 차량에 응급 상황을 알린다.
  2. 경찰차를 절대 추월하지 않는다.
  3. 경찰차 뒤에서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한다.
  4. 사고 현장까지 정차할 준비를 하거나, 서행하여 안전하게 사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경찰차의 트래픽 브레이크 신호를 본 차량은 서행하면서 비상등을 켜 뒤에 따라오는 차량에 알려 주어야 합니다. 경찰차가 사고 현장에서 100m 후방에 도착하면 대각선으로 정차한 다음 사고 현장으로부터 안전공간을 확보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게 됩니다.

 

 트래픽 브레이크 신호 위반 시 범칙금 및 벌점

경찰차가 지그재그로 움직이는데 경찰의 신호를 무시하고 경찰차를 앞질러 가게 되면 신호 위반이 됩니다. 이때 운전자가 확인되면 승용차는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되며, 승합차는 범칙금 7만 원이 부과되므로 경찰차를 추월하지 않아야 합니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1차 사고에 비해 6.8배나 높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으므로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범칙금을 떠나 꼭 지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트래픽 브레이크를 목격하게 되더라도 똑같이 유의사항을 지켜주면 됩니다.

 

 도움 되는 정보

 

자동차검사 비용 및 과태료 얼마일까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매년 자동차보험을 갱신해야 하고, 정비소에서 정기점검을 통해 노후된 부품을 교체하든지 자동차가 원활하게 움직일

info-centre.tistory.com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