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 만들기 및 납입 금액 정하기
- 금융 및 경제
- 2020. 6. 29. 12:50
우리나라 경제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부동산이 아닐까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 비해 집을 보유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대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내 집 마련을 위해 가능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데요. 그중 하나가 주택청약통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주택청약종합통장으로 통합
부동산 대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집을 사기 위해 실질적으로 주택청약통장을 만듭니다. 20대부터 이미 내 집 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주택청약통장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전에는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처럼 종류가 달라서 골라야 했지만, 지금은 모두 통합되어 주택청약종합통장 하나만 만들면 주택청약이 가능합니다.
주택청약종합통장을 만들면 청약 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통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따라서 지금부터 어느 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통장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청약통장을 만드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청약통장 만들기
주택청약종합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우선 필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신분증과 통장 개설을 위한 최소 납입금 2만 원을 준비하면 주택청약종합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서류 작성 시, 서명을 하면 되지만 서명 대신 도장으로 대체하고 싶다면 도장을 지참하여 은행에 방문하여 개설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1 금융권에서 주택청약종합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은행에서 가입하든 소득공제 조건은 비슷하기 때문에 집 근처 은행이나 주거래 은행에서 가입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소득공제 조건을 자세하게 비교하여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싶다면, 은행별로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전에는 청약 가입대상이 세대주만 가능하였지만 지금은 누구나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 거주 재외동포나 외국인 거주자 및 미성년자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1인 1 계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을 개설은 가능하나 청약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청약이 가능합니다.
개설하려는 은행을 정하였다면 주택청약통장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은행에 방문하여 서류 작성과 신분증 제출 그리고 통장 개설 시의 금액만 납입하면 주택청약통장 만들기는 끝이 납니다. 서류 작성 시, 매월 저축하는 금액을 정하게 되는데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금액을 정하면 됩니다.
매월 납입금액을 정할 때,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민영주택만 신청하는 경우 통장 개설 시 최소 납입금 2만 원을 입금 후 청약을 신청할 때, 원하는 평형에 따라 공지된 예치금만 일시에 납입하면 됩니다. 지만 국민주택의 경우, 1순위 대상으로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인정 금액인 매월 최대 10만 원씩, 12회 이상 납입해야 하며 연체는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하려면 가입하려는 은행 앱과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합니다. 꼭 모바일이 아니더라도 PC에서 은행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개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규가입금액 2만 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준이 있는데요. 총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여야 하고, 세법에서 정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납입금에 대해 전부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아니라 240만 원 범위 내에서 40%까지를 한도로, 최대 96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주택청약종합통장 만들기는 어렵지 않으나, 중요한 것은 그 이후에 연체하지 않고 매월 꾸준히 납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통장으로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청약을 할 수 있지만, 매월 얼마를 납입하는지 그 금액에 따라 청약 가능한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 관리하는 것이 청약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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