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 많은 음식 먹고 다이어트 성공하기

매년 여름이 돌아오기 전, 겨울에 축적한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 운동과 식이조절처럼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체중 감량이 쉽지 않다고 느끼는데요. 그런데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란?

프리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 대해 헷갈릴 수 있는데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이고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산균입니다. 유산균 섭취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왜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해야 할까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 수를 늘리고 유해균 수를 줄여주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입니다. 우리가 먹는 김치, 된장, 청국장, 요거트 등에 주로 들어 있는데요. 특히 요거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소화 시, 위산에 의해 빨리 죽게 됩니다.

 

따라서 요거트를 먹더라도 장에 도달하는 유산균 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러므로 유산균 섭취는 위산의 영향이 적은 식사 중이나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우여곡절 끝에 살아서 장에 도착한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그들만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장내의 유익균이 잘 증식하게 되어 소화 과정 중에 죽은 프로바이틱스의 몫까지 잘 수행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프리바이오틱스가 어떻게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일까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베리류와-요거트가-담긴-머그컵
요거트

과거 쌍둥이 형제에 대해 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정상 체중인데 비해 다른 한 명은 비만 상태였습니다. 둘의 차이점을 찾기 위해 연구진들은 쌍둥이 형제의 분변을 채취하여 쥐에게 투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만인 쌍둥이의 분변을 투여받은 쥐만 비만 체형으로 바뀌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연구로 비만 체형을 가진 쌍둥이의 분변에는 유해한 세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 비만 세균이 바로 퍼미큐티스입니다. 퍼미큐티스는 소화를 더디게 하고 장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게 하여 살이 찌는 체형으로 바뀌게 합니다.

 

유해균보다 유익균이 장내에 많이 있다면 살이 잘 찌지 않게 되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프리바이오틱스가 유익균 수를 증가시키지는 못하지만 대신 유익균을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

프리바오틱스 중 가장 좋은 것은 프락토올리고당입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난소화성 탄수화물인데요. 장에서 소화하기 힘든 성분이지만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장내 가스 생성을 줄이고 변비와 염증성 장 질환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설탕 대신에 사용하는 프락토올리고당 제품에 들어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에는 사과, 콩, 호두, 옥수수, 사과, 당근, 버섯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 양배추, 샐러리, 미역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식품도 유익균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 프리바이오틱스만 먹는 것보다 프로바이오틱스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내에 유익균이 없는데 유익균의 먹이만 먹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플레인요거트에 유익균의 먹이 중 하나인 프락토올리고당을 섞어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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