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인프라로 저금리로 갈아타기

대출받으면서 금리가 높으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나는데요. 하지만 클릭 한 번으로 기존의 고금리 신용대출에서 금리가 낮은 신용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출이동시스템은 금융사 간의 경쟁을 촉진하여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고금리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환대출이란

B금융회사가 A금융회사에 비해 금리나 한도 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전제하에 A금융회사로부터 기존 대출을 받아서 상환 중이라면, A금융회사의 부채를 갚기 위해 B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것을 대환대출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대면 A금융회사의 채무는 소멸하고 B금융회사로부터 신규 대출을 받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금융위원회는 금융 소비자가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원스톱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였는데요. 온라인상의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금융회사 간 상환절차를 중계하고 전산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즉, 53개의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을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핀테크사 대환대출 플랫폼의 대출비교를 통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낮은 금리의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금융회사 : 은행 19개. 저축은행 18개, 카드사 7개, 캐피탈 9개
  • 대출비교 플랫폼 : 네이버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대환대출 인프라 신청하기

대환대출 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따라서 대출을 갈아탄 후 아낄 수 있는 이자와 갈아타면서 발생하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비교하여 새로운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금융사 앱 내 대환대출 서비스 선택
  2. 기존에 갚아야 할 금액과 대출 금리 확인
  3. 자신의 직장, 소득, 자산 정보 입력
  4.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조건 조회 및 신청

 

해당 금융회사 앱에서 대출 계약을 진행하여 완료되면, 기존 대출금은 대출 이동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상환되어 갈아타기가 끝나게 됩니다.

 

 대환대출 시 알아두면 좋은 점

앱 설치부터 대출 실행 결과 확인까지는 대체적으로 15분 내외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더라도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횟수 제한은 없습니다.

 

현재는 53개 금융사에서 받은 10억 원 이하의 직장인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이나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에 대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주택담보대출에 관한 대환대출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지만, 추후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보증 여부에 관계없이 새희망 홀씨대출, 새희망드림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 징검다리론, 햇살론 등 서민 및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대출로도 갈아탈 수 있습니다. 다만, 연체 대출이나 법률 분쟁, 압류 및 거래 정지 중인 대출이 있다면 대환대출 시스템을 이용하여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경우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시작하면서 보이스피싱이 활개 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스팸 문자가 오더라도 함부로 링크를 클릭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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