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는 무조건 피자를 피해야 할까요?

탄수화물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피자는 당뇨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게다가 나트륨 함량도 높은데요. 반면에 피자는 당뇨 환자가 굳이 피할 이유가 없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당뇨 환자가 어떤 피자를 피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환자가 피자를 피해야 하는 이유

당뇨 환자는 배달피자나 냉동피자를 피해야 합니다. 피자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지만 특히 냉동피자가 건강에 더 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제 탄수화물

피자의 도우는 밀가루로 만들어집니다. 밀가루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써 혈당지수가 매우 높은 80에 해당하는데요. 이처럼 정제 탄수화물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좋지 않음 음식입니다.

 

 포화지방

피자 위를 그냥 보고 있어도 기름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자를 먹을 때도 기름이 떨어지는 것을 보는데요. 특히 마트에서 파는 냉동피자에 포화지방이 많습니다.

 

냉동피자 한 판에 평균 14.9g의 포화지방이 있습니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15g과 비교하면, 높은 함량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트륨

당뇨 환자는 고혈압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냉동피자의 나트륨 함량은 대략 1552mg이며,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2.000mg의 77.3% 수준에 해당합니다.

 

 가공육

피자 위에 올려지는 토핑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햄, 소시지, 베이컨이 있습니다. 이 토핑들은 가공육인데요. 가공육은 발암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열량

피자에는 포화지방이 많은 만큼 열량이 높은 음식입니다. 패스트푸드 피자 한 조각은 대략 밥 한 공기의 열량과 맞먹는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피자는 당뇨 환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더욱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료

피자만 먹기에는 목이 막힐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음료를 함께 마시는데요. 이때 마시는 음료는 대부분 콜라입니다. 그리고 사이다나 환타를 먹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음료에는 다량의 설탕이 들어가므로 당뇨 환자에게 치명적이라 하겠습니다.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는 피자

당뇨 환자라고 해서 음식을 억지로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단기간에 좋아하는 음식을 제한하면 더 많이 먹고 싶어 진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피자도 제한하면 더 먹고 싶어 지기 때문에 건강에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먹는 횟수를 현저히 줄이거나 배달피자 또는 냉동피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자를 너무 좋아한다면 이탈리아 피자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자는 미국 피자에 비해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며, 토핑도 적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열량도 적습니다.

 

또한 토핑은 토마토소스를 바리그보다는 토마토, 바질 등을 그냥 올리기 때문에 당뇨 환자가 피자를 먹으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자가 아니라도 집에서 탄수화물이 적고, 콜리플라워, 버섯, 피망, 시금치, 호박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재료를 토핑으로 올려 영양가 있는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당뇨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중 피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피자는 균형 잡힌 영양가가 있는 건강식이지만 자극적은 음식으로 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피자를 먹고 싶다면 배달피자와 냉동피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식 피자나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피자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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